인천 계양 카페 '파인트리 하우스' 예쁘긴 한데...
날씨가 좋았던 어느 주말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인천 계양구로 가보았습니다.
찾아보니까 나쁘지 않아 보이는 느낌이어서
큰 기대를 안고 갔습니다.
역시나 뚜벅이로 방문을 했는데
생각보다 대중교통 접근성은 나쁜 편입니다.
그런데 주차 공간도 넓은편은 아니라서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인근에 등산? 교회? 때문에 오셨던
분들이 주로 들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밖에서 봤을 때는 시골마을에 있는 나름
좋은 분위기의 카페 느낌이었습니다
주변이 조용하고 한적한 건 좋았습니다
매일 같이 도시에 있다가 이런 곳에
오니까 힐링이 되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마당도 있는데 나무도 있고 작게나마
물소리가 흐르게 아주 작은 연못?
같은게 있었습니다. 테리스 자리에
앉을 수도 있기는 한데 날이 더워서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아무튼
넓은 마당은 아니지만 잘 정돈되어
있어서 둘러보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매장내부에는 다양한 소품들이 있었는데요
골동품들이 주로 많더라구요 옛날
전화기, 카메라, 호출기 등등 향수를
불어이르킬 만한 물건들이 많았어요
다만 이런 소품들은 눈으로만 봐야
한다는 것 꼭 지키자구요 ㅎㅎㅎ
저희는 딸기 요거트 스무디와
바나나 주스를 주문했습니다.
인근에 카페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기본인 아메리카노도 5천원대로
다소 높은 편이더라구요
원래 같았으면 아메리카노를 마셨겠지만
가격이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아서 과일주스를
마시는 걸로 결정을 했습니다.
분위기는 내부도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기도
그렇고 일행이 느끼기도 그렇고
사장님 내외분이 친절하신 편은
아니었습니다. 왠만하면 요즘 시기에
리뷰를 쓰며 나쁜 이야기를 쓰고 싶지
않지만 개인적인 시간과 돈을 들여
방문한 가게에 대한 리뷰는
솔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투야 객관적인 것이니 문제삼기
어려울 수 있고 핸드폰 충전을 부탁
드릴 때도 떨떠름 해 하셨습니다.
그리고 수년간 수십 수백개의 카페를
투어다녔지만 시간제한 안내를 받은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시간 제한이
있더군요 그렇다고 사람이 만석이냐
라고하면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어쨋튼 규정을 정하는건 운영하시는 분의
선택이니 저는 방문하시기 전에
참고하시라는 말씀만 전달 드릴 뿐 입니다.